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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 항공운항학과 제가 고2인데 지금까지 기계공학쪽으로 세특을 다 썼는 데 갑자기 파일럿이

초당대 항공운항학과 제가 고2인데 지금까지 기계공학쪽으로 세특을 다 썼는 데 갑자기 파일럿이

제가 고2인데 지금까지 기계공학쪽으로 세특을 다 썼는 데 갑자기 파일럿이 너무 하고싶어져서 알아보니 초당대 가 성적이 되더라구요 근데 질문이 몇개 있어요1. 알아보니까 대학 졸업 해도 비행시간 채우려면 미국이 나 이런곳 가서 비행시간을 채워야한다던데 비용이 1억 넘게 들어간다는데 사실인가요?2. 대한항공 진에어 이런곳 아니라도 국내 저가항공사 들 어가도 상관 없을거 같은데 그래도 유학을 해서 비행시간 을 채워야하나요?3. 항공운항학과 쪽에서 초당대 인식이 좋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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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당대 항공운항학과 제가 고2인데 지금까지 기계공학쪽으로 세특을 다 썼는 데 갑자기 파일럿이의 이미지

1. 비행시간 채우는 데 1억 넘게 든다는데

거의 사실입니다. 비행기 조종사 자격증(조종사 면장)을 따려면 비행시간을 일정 수준 이상 채워야 하는데,

그걸 학교에서 다 채워주지 않습니다. 즉, 대학에서 채우는 건 200시간 안팎이고, 항공사 입사 기준(250~300시간) 에 맞추려면 보통 해외 비행학교(미국·호주·필리핀 등) 에 가서 추가 50~100시간 이상을 비행해야 합니다.

비용은... 미국 기준으로 1시간 비행당 약 300달러 전후 (약 40만원)

  • 100시간 추가 = 약 4,000만원 + 숙박·생활비 포함 1억 이상 들 걸로 보입니다.

2. 저가항공사라도 국내 취업할 건데도 유학을 가야 하는가?

국내 저가항공사(LCC, 예: 제주항공·티웨이·진에어·이스타 등)도 조종사 채용 시 비행시간 250시간 이상을 기본 조건으로 봅니다. 하지만 국내 대학 훈련만으로는 비행 가능한 날씨·시간 제약 때문에 200시간 정도밖에 안 채워집니다. 따라서 거의 모든 항공운항학과 학생들이 해외 비행훈련 과정(Overseas Flight Training, OFT) 을 거칩니다.

3. 초당대학교 항공운항학과 인식과 수준은

초당대는 항공운항학과로 꽤 알려진 대학입니다. 비행훈련용 항공기 보유 수, 실습환경, 조종 시뮬레이터 보유 등은 지방 사립대 중에서는 상위권으로 평가받습니다.

다만, 한서대, 한국항공대처럼 항공업계 최상위권 브랜드는 아니고, “실습 위주로 탄탄하다”는 평가를 받는 실무형 대학에 가깝습니다. 중상 정도로 보면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