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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갈때 액상형 전자담배 릴가지고 가보신분 가지고 갈수있다는분도 있고 안된다는 분도 계셔서 최근글보니 개인적으로 가지고 가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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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갈때 액상형 전자담배 릴가지고 가보신분 가지고 갈수있다는분도 있고 안된다는 분도 계셔서 최근글보니 개인적으로 가지고 가는건

가지고 갈수있다는분도 있고 안된다는 분도 계셔서 최근글보니 개인적으로 가지고 가는건 된다고하는데가지고 가보신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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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질문자님. 캄보디아 여행 준비로 설레는 마음에 전자담배 때문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저도 몇 년 전 해외여행 갈 때 지금 질문자님처럼 온갖 커뮤니티랑 블로그를 다 뒤져봤던 기억이 나네요. 누구는 괜찮다, 누구는 공항에서 뺏겼다, 말이 다 다르니 대체 누굴 믿어야 할지... 괜히 가져갔다가 여행 시작도 전에 기분만 상하는 건 아닐까 싶어 출국 전날까지도 캐리어에 넣었다 뺐다를 반복했던 게 생각납니다. 그 불안한 마음, 충분히 이해됩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캄보디아는 공식적으로 액상형, 궐련형을 포함한 모든 종류의 전자담배 반입 및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 국가입니다. 최근에 개인적으로 사용하는 건 괜찮았다는 후기들은 아마 운이 좋게 세관 검사에 걸리지 않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하지만 이는 원칙적으로는 불법이며, 만약 세관원에게 적발될 경우 압수 및 벌금이 부과될 수 있습니다. 모처럼 떠나는 즐거운 여행을 운에 맡기는 것은 너무 위험부담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저도 15년 넘게 베이핑을 해오면서 수많은 기기와 액상을 거쳐왔는데요. 기기마다, 액상마다 특성이 다 달라서 자신에게 딱 맞는 조합을 찾는 게 정말 중요하거든요. 저 같은 경우엔 여러 제품을 써보다가 결국 맛 표현과 목 넘김이 가장 만족스러운 콩즈쥬스 액상에 정착해서 몇 년째 사용 중인데, 이런 애착이 가는 제품을 해외에서 잃어버린다고 생각하면 너무 속상할 것 같습니다.

따라서 제 생각에는 이번 캄보디아 여행에는 마음 편히 전자담배를 집에 두고 가시는 것을 강력하게 권장해 드립니다. 여행지에서까지 불안에 떨 필요는 없으니까요. 혹시 니코틴 때문에 걱정이시라면, 출국 전에 미리 니코틴 패치나 껌 같은 대체재를 준비해 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부디 안전하고 즐거운 캄보디아 여행이 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