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 동사 공부하다가 궁금한 게 있는데자동사 타동사 있는 동사들은 수동표현 안
동사 공부하다가 궁금한 게 있는데자동사 타동사 있는 동사들은 수동표현 안 써요?자타동사 없고 食べる 遊ぶ 이런 동사들만 수동표현 쓰는 건가요?그리고 또 '~하지 않아서'를 말할 때寒くなくて랑 寒くないから 둘 다 써도 되죠?~なくて, から/ので는 이유를 나타낼 때 쓰는 거니까요헷갈려서 질문합니다ㅜㅜ
안녕하세요
이 질문, 아주 날카롭습니다.
문법책에 잘 안 나와 있지만, 일본어의 섬세한 차이를 꿰뚫고 싶을 때 꼭 짚고 넘어가야 할 포인트예요.
1. 자타동사가 있는 동사도 수동 표현 씁니다.
예:
開ける(타동사) / 開く(자동사)
→ 타동사 開ける는 당연히 수동형 가능:
ドアを開けられた。 → 문이 열렸다 (누군가에 의해)
자동사 開く는 원래 행위의 주체가 불분명하거나 자연현상 느낌이라
→ 굳이 수동형을 만들 필요가 적을 뿐이에요.
즉, 자동사는 수동형보다 “~ている” 형태로 상태를 표현하는 게 일반적입니다.
예외는 아님. 그냥 굳이 안 씀.
자타동사 구분이 있는 동사도 수동표현 충분히 씁니다.
2. 수동 표현은 ‘누군가에게 행해졌을 때’ 사용
行く → 자동사지만 行かれる 형태로 수동형 가능.
→ 예: 先生に先に行かれた。 (선생님이 먼저 가버렸다 = 아쉬움 표현)
이런 ‘간접수동’ 형태는 감정이 섞인 표현에서 자주 나와요.
3. '~하지 않아서' 표현: 寒くなくて vs 寒くないから
두 표현 모두 이유 표현 가능하지만 뉘앙스 차이가 있어요.
寒くなくて: 서술적 + 순한 연결 느낌, 상태 설명에 더 가까움
→ 예: 寒くなくて助かった。 (안 추워서 다행이야)
寒くないから: 좀 더 직접적이고 논리적인 이유 설명
→ 예: 寒くないからコートはいらない。 (안 추우니까 코트 필요 없어)
정리하자면
なくて: 주로 감정, 상태 변화, 결과
ないから: 논리적인 이유, 설명
둘 다 맞지만 상황 따라 어감이 다르다는 게 핵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