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약 복용, 시기 12살때부터 우울증 앓아온 21살 입니다우울증 판정을 받고 그 뒤로 제대로
12살때부터 우울증 앓아온 21살 입니다우울증 판정을 받고 그 뒤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병원을 방문 해 치료 해볼까 했지만 부모님은 정신병자들만 가는 곳이라며 절 병자로 만들고 같이 가주지 않았습니다 그땐 미성년자여서 혼자 약 처방을 못 받았거든요20살이 되던 해 이제야 가볼까 했지만 가정 폭력에 학교 생활 부적응, 자해 등..앞자리 숫자가 바뀌니 인생이 끝난 것만 같고 희망이 보이지 않아 갈 생각이 사라졌습니다 이런 의지로는 약 먹으나 마나 별로 달라질게 없을거 같아서요(+약 부작용으로 살찐다는 소리도 들어서)그리고 현재 한학기만 다니면 대학을 졸업하는데 일단 지금까진 학교 때문에 가족과 살았지만 졸업하면 무조건 집을 나갈 생각이거든요집 나오면 눈빛만 스쳐도 소름끼치는 가족들 안봐도 되고 사실상 90%는 가족이 원인이어서 좀 떨어져 살면 나아지지 않을까 하는 희망이 좀 들어요하루에 오열할 정도로 기본 1시간 이상 울고 안 운날이 고딩때 이후로 단 한번도 없구요 그나마 제 장점이라고 생각한 기억력 좋음이 고딩 때 살자 시도 한 뒤로 방금 일도 기억이 안날 정도로 저하가 됐어요 시도 때도 없는 두통에 일어나지도 않은 망상에 말 더듬기 등 이 증상이 몇년간 반복이에요어쨌든 대졸을 하고 집을 나와서 원인 제거 후 제대로 치료를 하려고 했는데 민생소비쿠폰을 받아서 지금 병원에서 쓸지 말지 고민이에요지금 병원가서 약 먹어 가봤자 어차피 집에 가족들 때문에 원상 복귀될게 뻔한데 괜히 아까운 민생 날리는거 아닐까..(솔직히 민생은 병원 아니더라도 쓸일 많으니까 굳이 이때 안써도 되긴 해요..)결론이 원인제공 하는 가족들이랑 같이 살면서 지금부터 정신과 치료를 받을지 아니면 내년에 집을 나와서 받을지가 고민이에요 그리고 추가로 정신과 초진시 꿀팁이나 주의사항, 약 부작용에 대해 궁금해요
지금 받는 것보다 집 나와서 받는 게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족과의 분리가 스트레스 감소에 도움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민생소비쿠폰은 다른 곳에 사용하고, 집 나온 후 치료에 집중하세요.
추가 답변:
초진 꿀팁:
솔직하게 증상을 말하세요. 기록해 가면 좋습니다.
궁금한 점을 모두 질문하세요.
과거 병력, 복용 약물 등을 알리세요.
약 부작용:
사람마다 다릅니다. 살찌는 경우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도 많습니다.
부작용이 있다면 의사와 상담하여 약을 조절하세요.
주의사항:
정신과 치료는 꾸준함이 중요합니다.
약을 임의로 중단하지 마세요.
혼자 힘들어하지 말고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세요.
참고:
정신과 치료는 정신병자만 받는 것이 아닙니다. 누구나 힘든 시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외에도 상담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