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제가 드러나는 서양화나 큐레이터 관련 책 추천 추천해주세요

1. 프란시스코 고야 – 《1808년 5월 3일》 (The Third of May 1808)

• 주제: 전쟁의 비극, 국가폭력, 민중 학살

• 내용: 스페인 민중이 나폴레옹 군대에 의해 처형당하는 장면을 묘사

• 의의: 영웅적 묘사가 아닌 공포와 저항의 감정을 담아 반전 메시지를 전달

2. 파블로 피카소 – 《게르니카》(Guernica)

• 주제: 파시즘, 전쟁폭력, 민간인 학살

• 내용: 스페인 내전 당시 나치가 폭격한 바스크 지방 도시 ‘게르니카’의 참상을 표현

• 의의: 추상화된 형태로 극심한 고통과 혼란을 담아냄. 현대 정치미술의 상징

3. 오노 카즈오 – 《Cut Piece》(퍼포먼스, 1964)

• 주제: 여성 대상 폭력, 젠더, 관객 참여

• 내용: 관객이 작가의 옷을 가위로 잘라내는 퍼포먼스

• 의의: 젠더 기반 폭력과 수동성/능동성의 경계에 대한 질문 제기

4. 한스 하케 – 《Shapolsky et al. Manhattan Real Estate Holdings》

• 주제: 부동산 자본, 계급 불평등, 도시의 구조적 착취

• 내용: 뉴욕의 부동산 투기 구조를 실명과 사진으로 고발

• 의의: 미술이 사회적 고발의 도구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

5. 케리 제임스 마샬 – 흑인 정체성과 인종차별 주제 작품들

• 주제: 흑인 정체성, 미국 사회의 인종적 시선

• 내용: 흑인 인물들을 회화의 중심에 세우며 역사적으로 배제된 시선에 도전

• 의의: 서양화의 인물 중심 전통에 균열을 내는 현대미술

큐레이터 관련 책 추천

큐레이터의 역할과 사회문제 전시를 어떻게 기획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책들을 소개합니다.

1. 《큐레이팅, 무엇인가?》 – 폴 오닐

• 내용: 큐레이팅의 철학적 기반, 전시를 통한 사회적 메시지 전달 방식 등

• 추천 이유: 현대미술의 정치성과 큐레이터의 윤리적 책임을 깊이 있게 다룸

2. 《큐레이터의 일》 – 김홍희

• 내용: 국내외 주요 전시 기획 경험과 큐레이터의 실무적 고민

• 추천 이유: 사회적 주제를 다룬 전시 사례가 풍부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기에 좋음

3. 《전시의 기술》 – 데이비드 발저 & 수잔 하드윅

• 내용: 전시 디자인, 전시를 통한 스토리텔링 기술

• 추천 이유: 전시가 단순 진열이 아니라 사회적 메시지를 어떻게 시각적으로 전달하는가에 집중

4. 《큐레이션: 디지털 시대의 전시와 선택의 기술》 – 마이클 바스카

• 내용: 큐레이션을 콘텐츠와 미디어 선택의 관점에서 설명

• 추천 이유: 디지털 시대의 큐레이터 역할을 확장해서 이해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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