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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심각한 고민....진로 문제입니다 간단하게 대충 넘겨보시고 답변 다실 분들은 그냥 안달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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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심각한 고민....진로 문제입니다 간단하게 대충 넘겨보시고 답변 다실 분들은 그냥 안달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간단하게 대충 넘겨보시고 답변 다실 분들은 그냥 안달아 주셨으면 좋겠어요... 제발 전 너무 진지합니다...전 경북예술고등학고에 다니고 있는 1학년 학생이에요. 제 꿈은 대학교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애니메이션 졸업유학은 캘리포니아 예술학교 (만화 애니메이션/ B.A) 직장은 Laika Entertainment, LLC. (라이카 스튜디오)나YG Plus Peeces (와이지 플러스 피시스)에 가서일하는 거예요. 애니메이터가 되어서 여러 퍼포먼스을 진행하고 작품들을 만들거나 그에 관련된 재단, 회사들을 설립하고 싶기도 하고요.제가 광주예술중학교를 나왔는데 이곳 장점은 공립이고 시설이나 시험 난이도가 쉽다는 거였어요. 예고도 마찬가지라고 들었고요. 단점은 학원 안 다니는 얘들은 수업만으론 깊이 있는 공부를 할 수 없다는 거? 그거랑 얘들이 너무 적어서 갈등이나 마찰들이 많았던 것 같아요.경북예고는 제가 심한 조울증 때문에 병원도 입원하고 치료를 받느라 광주예고를 비롯해 예고 입시를 할 수 상황이 아니였고 가족들과 함께 광주에 있을 자신도, 고등학교 실기시험을 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비실기전형도 있고 기숙사도 있는 경북예고에 지원한 거고요. 하지만 1년에 1000만 원 가까이 되는 돈을 내게 생겼는데 이곳은 시설도 최악이고 밥맛도 없고 교육방식도 별로고 무엇보다 공부량이 너무 많고 힘들어요. 진로도 2학년 때 정해서 진로를 미리 정한 친구들은 관심 없는 수업을 들으며 시간을 허비하고 그에 따른 전공실기 점수로 인해 미술 내신이 많이 부족해져요. 뭐 남들은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전 이 점이 너무 싫었어요. 그냥 뭐랄까 저희 학교를 비롯해서 한국의 미술입시가 모두 짜증이 났어요. 저의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몇몇 연예인들이나 가수들은 큰 성적을 가지지 않아도 실기를 잘하면 잘 먹고 잘 살 수 있잖아요...근데 왜 미술은 성적 내신 다 잡아야하는 건지...맨날 실용음악과 친구들이 우린 공부 안해도 된다고 실기만 잘하면 된다고...선생님들도 똑같은 소릴 하시면서 너네는 걔네랑 다르다고 하는데 그걸 듣는 기분이 참 비참해요.그래서 편입준비도 찾아보고 그냥 자퇴나 광주로 내려가서 일반고 다니는 것도 생각해보고...별이별 생각을 다했는데 절 받아줄 수 있는 곳은 아무것도 없고(제 진로에 맞는 고등학교를 전국으로 다 찾아봤는데 타지역 사람은 안되거나 편입을 받지 않거나...등등) 자퇴나 일반고에 가서 부모님과 잘 지낼 자신은 정말 없고.... 자취는 절대 안 된다고 하셨어요.학교에서 공부하는데 참 허탈하고 슬퍼요.제가 멍청한 것도 있는데요. 선생님이 하시는 말도 못 알아먹겠고 대충 빨리빨리 넘기고 쓸데없이 부교재는 많고 시간 낭비하는 것 같고 어차피 나 까짓것 잘하지도 못하는데 왜 살지 난 어차피 잘할 수 없는데 최선을 다해봤자 순공 10시간 시험 100점 맞기 같은 것들은 평생 얻지 못할 텐데.... 야자 시간에 남아서 공부하는데 눈물이 너무 나왔어요. 낡아빠진 기숙사에 들어와서 무슨 맛인지도 모를 석식을 먹고 침대에 누웠는데 진짜 다 지긋지긋하더라고요.이제 시험이 2주도 남지 않았는데 자퇴하고 싶단 생각이 미친 듯이 떠올라요. 시험 보고 싶지도 않고 아~유학 가고 싶다! 생각하다 돈도 없고 자취도 허락 안 해주는데 유학을 보내주겠냐 하하 그러기...ㅋㅎㅋㅎ 물론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났고 광주보다 좋은 점 (시내 같은 게 더 발달돼있다?) 등도 있긴 했는데... 그것보단 제 인생이 낭비돼가는 것 같아서 허탈해요. 저 진짜 어쩌면 좋아요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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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진로에 대해 깊이 고민해 보세요.

여러 옵션을 고려하며 차근차근 나아가길 바랍니다.